1월 7일, 만보라이프 시작! 겨울날의 평온함을 찾아서 1월 7일, 첫걸음을 떼면서 느낀 점은 ‘겨울 날씨에도 걱정이 덜 된다’는 것이었다. 날씨가 춥다는 예상을 하고 준비를 마친 덕분에, 예상보다 덜 춥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겨울 산책은 몸에 좋은 운동이기도 하지만, 마음에 평온함을 주는 시간이라 그런지 더 의미 있게 다가왔다. 오늘도 나는 광장으로 향하며 만보라이프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명 속에서의 작은 깨달음,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광장에 도착하자마자, 매일 마주하는 조명 그림들이 반갑게 맞아주었다. 그 조명이 어두운 밤을 밝히는 모습은 언제나 멋지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생각이 들었다. 그 조명이 내게 속삭이는 듯한 느낌이었다. "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처음엔 밤이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