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쌀쌀한 공기와 따뜻한 불빛 11월 2일, 만보라이프를 시작한다. 겨울 초입에 걸맞게 제법 쌀쌀한 날씨가 뺨을 스치며 다가왔다. 산책 거리 곳곳에 화려한 불빛들이 우리를 유혹하듯 반짝이고, 나무에도 줄지어 달린 전구들이 작은 별처럼 반짝인다. 저마다의 온기를 뽐내는 풍경 속에서 오늘도 걷기를 시작한다. 발걸음을 내딛을수록 느껴지는 겨울의 매력, 춥지만 따뜻한 일상이 묘한 균형을 이루고 있는 것 같다. 오늘의 동행자는 ISTJ '라테는 말이야' 걷다 보니 오늘의 MBTI 테마는 바로 ISTJ 유형, 일명 '라떼는 말이야'라는 별명을 만났다. ISTJ는 신중하고 체계적이며, 전통을 중시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라떼는 말이야"라는 유행어처럼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를 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