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끝나갈 무렵, 산속 고로쇠나무에서 흐르는 맑은 물 한 방울! 바로 고로쇠물입니다. 예로부터 '신비의 물'이라 불리며특별한 효능을 자랑하는데요. 하지만 단순한 '달달한 나무 물'이 아닙니다! 오늘은 고로쇠물의 유래부터 효능, 맛있게 즐기는 법까지 속속들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고로쇠물, 도대체 정체가 뭐야? 고로쇠물은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수액으로, 주로 2월에서 3월 사이에만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물을 마시면 뼈가 튼튼해진다고 해서 '골리수'라는 한자어에서 유래되었죠. 우리 조상들은 오래전부터 뼈 건가에 좋다고 믿었고, 특히 지리산, 덕유산, 태백산 등의 깊은 산속에서 귀하게 여겼답니다. 그런데 이게 정말 뼈 건강에 좋을까요? 아니면 단순한 전설일까요/ 과학이 밝혀낸 고로쇠물의 효능 고로쇠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