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되면 장갑도 끼고 목도리도 두르지만, 찬바람이 매서운 날에는 손끝과 발끝이 얼얼해지는 걸 피하기 어렵죠.
그런데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동상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동상은 가벼운 증상부터 심하면 괴사에 이를 수도 있어 무시하면 안 되는 무서운 질환인데요.
오늘은 동상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그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자연 약재까지 재미있게 알아보겠습니다!
동상, 왜 생길까?
동상은 낮은 온도에 피부가 장시간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특히 영하의 날씨에서 바람까지 불면 체온이 더욱 빨리 떨어지며 동상의 위험이 커지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부위는 손,발, 코, 귀 같은 말초 부위인데요.
이 부위들은 혈액순환이 상대적으로 느려 쉽게 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몸이 젖은 상태에서 추운 곳에 오래 머물거나 꽉 끼는 신발을 신으면 혈액순환이 방해되어 동상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특히 겨울철 등산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 조심해야 합니다!
동상의 증상과 단계
동상은 증상의 정도에 따라 3단계로 나뉩니다.
◆1단계(경미한 동상): 피부가 창백해지고 차가워지며 따끔거리거나 저린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 피부 조직이 손상되지는 않습니다.
◆2단계(표재성 동상):피부가 붉어지거나 파랗게 변하고, 물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 단계부터는 통증이 심해지고 붓기도 동반될 수 있습니다.
◆3단계(심부 동상): 피부와 근육, 혈관까지 손상이 진행되어 피부가 검게 괴사할 위험이 있습니다.
감각이 사라지며 조직이 얼어붙어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동상이 의심되면 즉시 따뜻한 곳으로 이동해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동상 치료법
동상 치료의 가장 중요한 원칙은 급격한 온도 변화 없이 서서히 녹이는 것입니다.
뜨거운 물이나 난로로 갑자기 가열하면 조직이 더 손상될 수 있어요!
①따뜻한 물(37~40도)에 20~30분간 담그기:너무 뜨겁지 않은 물로 천천히 체온을 올려야 합니다.
②마사지는 금물!: 얼어 있는 조직을 문지르면 오히려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③마른 수건으로 감싸 보온하기: 보온이 중요하지만, 꽉 조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④병원 방문 피수!: 증상이 심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동상은 감염이나 괴사로 이어질 수 있어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동상 예방에 좋은 자연 약재
동상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행히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약재들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생강: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줍니다.
생강차를 마시면 손끝까지 따뜻함이 퍼지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계피: 몸속의 찬 기운을 몰아내고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대표적인 약재죠.
계피차를 꾸준히 마시면 동상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꿀: 면역력을 높이고 체내 에너지를 공급해줍니다.
따뜻난 물에 꿀을 타서 마시면 체온 유지에 효과적이에요.
◑은행: 혈액순환을 돕고 손발이 차가운 사람들에게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다만 하루 10알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이 밖에도 쑥, 홍삼, 마늘 등도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겨울철 동상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지만, 올바른 예방과 대처법만 숙지하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추운 날씨에는 옷을 여러 겹 껴입고, 장갑과 두꺼운 양말로 보온을 철저히 하는 것도 중요하죠.
오늘 소개한 자연 약재들도 꾸준히 활용해서 건강한 겨울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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