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오래 쓰는 직장인必ㅣ 손목·팔꿈치 통증이 ‘척골충돌증후군’일까?

혹시 요즘 팔꿈치가 찌릿하거나 뻐근한 느낌, 자주 들지 않으세요?
가방을 들거나 팔을 살짝 꺾을 때 "아잇!" 소리가 절로 나는 그 순간.
대부분은 “좀 쉬면 낫겠지~” 하며 넘기지만, 이대로 방치하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운동 많이 하시는 분, 무거운 물건 자주 드는 분, 컴퓨터 오래 쓰는 분이라면
‘척골충돌증후군’이란 말을 꼭 들어보셔야 합니다.

 1. 척골충돌증후군이란?

팔꿈치 안쪽, 특히 손목 쪽에서 자꾸 무언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그게 바로 척골충돌증후군(Ulnar Impaction Syndrome)일 수 있어요.
쉽게 말해, 팔꿈치 뼈 중 하나인 '척골(ulna)'이 손목 또는 관절 내부 구조와 자꾸 부딪히면서
작은 마찰이 큰 손상으로 번지는 질환이에요.

이게 반복되면 관절 연골이 닳거나,
손목을 감싸고 있는 삼각섬유연골복합체(TFCC)가 손상될 수 있죠.
즉, 그냥 참고 넘기면 일상생활조차 힘들어질 수 있는 문제인 거예요.

2. 왜 생기고, 어떤 증상이 있나요?

이 질환은 생각보다 다양한 이유로 생겨요.
-  선천적으로 척골이 길어서
-  팔을 많이 쓰는 운동, 특히 테니스나 골프
-  키보드 마우스 오래 쓰는 사무직
-  그리고 TFCC가 약해져 있는 경우에도!

초기에는 그냥 근육통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점점 손목 돌릴 때 '딸깍' 소리가 나거나,
팔에 힘을 줄 때 날카로운 통증이 찾아오죠.

팔을 무리하게 꺾거나 반복적으로 쓰는 습관이 있다면
조심하셔야 해요. 특히 통증이 반복된다면 꼭 병원 진료가 필요해요.
MRI나 X-ray,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3. 치료 방법 & 셀프 관리 노하우

척골충돌증후군이 진단되면 치료는 크게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뉘어요.

◆ 비수술적 치료

ⓐ 휴식 + 소염제

ⓑ 손목 고정용 보조기 착용

ⓒ 물리치료 + 주사치료 (통증 조절)

◆ 수술적 치료

ⓐ 척골 단축술: 척골 길이를 조절해 충돌 완화

ⓑ TFCC 재건술: 찢어진 조직 복원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예방과 초기 관리'예요.
▶  팔꿈치 과사용 피하기
▶ 장시간 작업 전 스트레칭
▶ 운동 시 손목 보호대 착용

지금부터라도 작은 습관 하나 바꾸면, 팔꿈치 건강 지킬 수 있어요.

4. 지금 당장 실천하세요 – 조기 진단이 답입니다

“그냥 좀 아픈 건데... 참으면 괜찮아지겠지?”
그 생각이 가장 위험해요.
척골충돌증후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악화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통증을 느낀다면 즉시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만 제대로 해도 수술 없이 충분히 회복할 수 있어요.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이, 팔꿈치 통증을 놓치지 않고 관리할 수 있다면
그게 최고의 예방입니다.

5.  마무리 

 

 지금 내 팔꿈치, 안녕한가요?

한 번이라도 찌릿했던 적 있다면 그냥 넘기지 마세요.
척골충돌증후군이란 이름, 오늘 꼭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 정형외과 진료 예약이 필요하다면
▶ 운동 전 팔꿈치 보호 스트레칭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서 건강을 지키는 첫 걸음을 시작해보세요!